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참여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가 베일을 벗는다.
13일 오후 6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의 열두 번째 OST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 뷔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가창에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OST Part. 12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인디 팝(INDIE POP)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로 곡을 이끌어가며 후반부에 나오는 뷔의 허밍과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사운드가 돋보인다. 쓰리고 아픈 수많은 밤을 만난 박새로이에게 ‘스위트 나이트’라는 곡 제목처럼 달달한 밤만 선사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위로의 트랙이다.
뷔는 그동안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함께한 ‘네시’를 비롯해 ‘풍경’, ‘윈터 베어(Winter bear)’ 등 작업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왔다.
뷔는 “‘이태원 클라쓰’는 옛날 웹툰으로 먼저 봤었는데, 나름의 교훈도 얻어 가며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며 ”특히 박새로이라는 캐릭터가 인상 깊었고, 너무 좋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 같은 형이 박새로이 역을 맡아 너무 기쁘다. 이런 멋진 드라마에 자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곡 작업 후기를 남기며 ‘스위트 나이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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