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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장성규 "'부럽지', 프리 선언 후 론칭한 프로 中 반응 가장 뜨거워"

‘부러우면 지는거다’ MC 장성규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MBC 제공




대세로 떠오른 장성규가 ‘부러우면 지는거다’ MC로 로맨스 예능까지 섭렵한다.

13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장성규, 코미디언 장도연,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그룹 빅스 라비, 가수 전소미가 참석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앞서 공개된 첫 방송에서 지숙·이두희,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강사 이재한 세 커플의 솔직한 데이트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성규는 올해 MBC에서만 ‘끼리끼리’,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어 ‘부럽지’까지 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장성규는 “첫 방송 반응이 좋으니까 매우 기뻤다”며 “감회가 남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리 선언을 하고 1년 가까이 다 되가는데 제가 MC로서 론칭한 프로그램 중에 출발이 가장 뜨겁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웃어 보였다.

장성규는 특히 초등학교 때 첫사랑이었던 지금의 아내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부럽지’ 커플들을 보면서 나는 아내에게 어떻게 했었지라고 반성하게 됐다”면서 “지금이라도 배워서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했다. 제가 배울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장성규는 기혼자로서 커플들에게 조언도 남겼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다”며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안 하는 것이다.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보고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오전 지숙, 이두희 커플이 장성규가 진행하는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성규는 공기청정기, 레고 등을 만들며 데이트를 하는 지숙, 이두희 커플에게 다음 데이트에 대해 물어봤다면서 “두 분이 타고 다닐 자동차까지 만들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두희씨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앞으로 계획이 있다고 했다”며 “저희 방송에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럽지’ 시청률 7% 달성 공약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성규는 “ (코로나19) 사태가 잘 진정이 되면 추첨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을 현장에 모셔서 VCR을 같이 보고 리액션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어 시청자들의 실시간 제안으로 코스프레를 하고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장성규는 “이재한씨처럼 스킨스쿠버 옷을 입고 공기통을 메갰다”고 했고, 라비는 컴퓨터, 장도연은 무지개, 허재는 입술, 전소미는 셰프 분장을 하기로 했다.

장성규는 “세 커플들이 어려운 결정을 했다. 아낌없이 잘 보고 있다. 뜨거운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부러우면 지는 걸까 봐 안 보는 분들,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고 재치 있게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한편 실제 커플의 리얼 연애로 로맨스 예능에 새 바람을 불고 있는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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