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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르 쿠렌치스&무지카 에테르나' 첫 내한공연, 코로나19에 취소

테오도르 쿠렌치스. /Anton Zavjyalov




‘테오도르 쿠렌치스 & 무지카 에테르나’의 첫 내한공연이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4월 7일~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오도르 쿠렌치스 & 무지카 에테르나’의 첫 내한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됐다고 16일 밝혔다. 파격적인 해석으로 세계 음악계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테오도르 쿠렌치스와 무지카 에테르나의 조합을 국내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올해 단연 주목받는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중 하나였다. 무지카 에테르나 측은 “입국 후 의무적 자가 격리와 같은 입국 제한 조치 때문에 한국 투어가 불가능해졌으며, 이같은 불가피한 상황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예매 티켓은 전액 자동환불될 예정이며 약 4~5일 소요된다. 단, 무통장 입금 예매의 경우 각 예매처 웹사이트 또는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환불 계좌를 입력해야 환불받을 수 있다. 무통장 입금 환불은 계좌 접수일로부터 약 7~10일 소요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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