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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역량검사(AI면접) 검토도 온라인 미팅으로 간편하게…‘언택트 채용’ 열풍

▲ AI역량검사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인사팀 모습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채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사람과 사람 사이 접촉(Contact)을 줄인다는 의미로, 이미 유명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선 언택트 채용이 활성화되어 있다. 최종적인 대면면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정을 언택트 채용으로 진행하는 상황이다. ‘언택트 채용’이야 말로 효율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채용방법이라는 평가다.

언택트 채용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AI역량검사(AI면접)’는 화상인터뷰와 함께 지원자의 기업문화 적합도와 직무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서류전형 단계부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우수한 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자들도 번거롭게 여러 번 기업을 방문하지 않고 채용 단계를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I역량검사(AI면접) 개발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이준호 팀장은 “지난해 말 기준 AI역량검사를 통해 채용하는 기업이 약 200곳이었는데, 3월 현재 300개 기업에 달한다.”라며 “3월에 추가로 도입 검토 문의를 준 기업만 약 4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대부분 인사담당자들이 언택트 채용을 검토하는 목적을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학력과 스펙을 필터링하지 않아 우수한 지원자 대거 유입 기대, 둘째, 대규모 오프라인 인적성 검사를 대체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위험 대응 가능, 셋째, 최종면접 진행 시 지원자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평가지표로 활용 가능 등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라인건설, 호반건설, LS산전, 인천성모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지니뮤직 등이 AI역량검사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다스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AI역량검사 솔루션 도입을 위한 미팅도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를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인사담당자들 사이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솔루션 검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신청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마이다스인 서철 선임은 “온라인 웹 세미나는 오프라인 세미나보다 기업별 심층 협의가 가능해, 기업들이 부담없이 신청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웹 세미나’는 신청 기업별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AI역량검사 홈페이지에서 ‘웹미팅’을 신청하면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미나 진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신청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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