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작 기업 하이즈항공(221840)은 16일 최대주주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16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즈항공 하상헌 대표이사는 “자사주 매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하락 및 증시의 불안감 확산에 따른 주가 안정화와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전 임직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즈항공의 2019년도 총 자사주 규모는 106만9,424주(6.04%)이며, 향후 추가 취득으로 현재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6개월간 상장회사가 자기주식을 직접 취득할 경우 취득신고 주식 수 전체를 당일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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