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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비상경제회의 준비하는 靑...추가 금융대책 발표

총 9가지 대책 중 나머지 4개 공개될 듯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시장 안정화 큰 도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논의를 위한 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다음 주 중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추가 발표한다.

20일 재정 당국 등에 따르면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채권시장안정펀드 재가동 △코로나19 대응 프라이머리담보부채권(P-CBO)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 등과 관련된 세부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총 9가지 세부 방안을 담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중 5가지 대책이 공개된 만큼 나머지 4가지 지원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는 테이블 위에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측은 재난기본소득의 경우 국내외 경제상황,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노력, 국민의 수용도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라 검토한다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쏟는 한편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11년 만에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며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통화스와플 체결의 공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돌렸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기축 통화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준 미국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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