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해 다음 달 상순께 내놓을 긴급 경제대책의 규모가 30조엔(약 3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코로나19 긴급 경제대책을 15조엔(170조원) 이상인 재정지출과 민간지출을 포함해 30조엔 이상의 규모로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는 2008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후 내놓은 긴급 경제대책의 규모를 넘어선다고 교도는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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