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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6% 급등…12년來 최대폭 상승

1,609 마감

우리 정부의 금융시장안정화 대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치솟았다. 원화와 채권가격도 일제히 상승하면서 오랜만에 ‘트리플 강세’가 펼쳐졌다. ★관련기사 2면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27.51포인트) 오른 1,609.97로 마감했다. 하루 상승률로는 지난 2008년 10월30일(11.95%) 이후 최고치다. 장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정지)가 발동될 정도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26%(36.64포인트) 상승한 480.40으로 장을 마쳤다.

한미 달러스와프 체결과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신용 문제에 대한 우려가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조처와 우리 정부의 금융시장안정화 대책 발표로 이어지며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잦아들자 환율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90전 내린 1,249원60전에 마감했다. 급등세를 보였던 채권금리도 하락(가격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전날보다 2.6bp(1bp=0.01%포인트) 내린 1.127%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7.04% 올랐으며 대만 자취엔지수도 4.45%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4%, 홍콩 항셍지수는 4.3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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