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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전년比 60%↑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3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0% 증가,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실적 호조에 대해 “2019년 미국 현지법인의 주요 고객인 Lockheed Martin과 SpaceX 및 여러 우주산업 고객과의 비즈니스가 확대되었고, Pratt&Whitney 엔진 파트 신규사업의 가파른 성장세 등에 힘입어 미국 내 매출 급성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본사도 해외 직수출의 증가, 국내 고객과의 신규사업 수주, 고가의 대형가공장비 투자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에어버스(Airbus)사의 대표기종인 A320 및 국내에도 도입중인 F-35기종에 장착되는 엔진의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동체부품을 생산하는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은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Supply Chain과 분리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항공기 엔진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있다.

이 대표는 “올해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Airbus 계열사업의 확장과 미국 현지 법인의 안정적인 방산 및 우주사업을 통해 내실있는 지속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내에 본사와 비슷한 규모의 2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Kencoa Aerospace LLC(GA)는 미국항공방산 부품가공 전문기업이며, California Metal&Supply Inc(CA)는 항공 및 우주 분야 원소재를 공급하는 전문 원소재 기업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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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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