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16.34포인트) 내린 1,738.30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99%(17.36포인트) 내린 1,737.28로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과 266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21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1.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1.60%), 나스닥(-0.95%)이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초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경기 침체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54%(3.10포인트) 하락한 565.9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3%(0.19포인트) 내린 568.88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1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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