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2,4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5% 줄어든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분기부터 감소했지만, 주요 거래선인 국내 스마트폰 업체의 1분기 출하량 감소는 경쟁사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공급차질’에서 ‘수요위축’으로 초점이 이동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전반적인 출하량 감소와 함께 파트론의 실적도 동반 감소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파트론의 올해 최대 실적은 여전히 하반기에 있을 것으로 전망하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의 출하량 감소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추가로 실적 감소도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내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한다면 기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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