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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일본·대만 이어 美 법인 설립

“아시아 넘어 북미 시장 영향력 확장 위함”





모바일 게임 ‘쿠키런’으로 알려진 데브시스터즈(194480)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해외 법인 ‘데브시스터즈 USA’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지난 2017년 10월 일본과 2018년 7월 대만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법인 설립”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 USA 대표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총괄 디렉터를 맡은 바 있는 서마리 대표가 맡는다. 데브시스터즈는 서 대표를 필두로 현지 앱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데브시스터즈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대표 게임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미국 현지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의 지난해 미국 신규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12.3% 늘어났고 매출도 42.2% 이상 크게 증가했다.

서마리 데브시스터즈 USA 대표는 “데브시스터즈 USA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써 자사 제품을 현지 파트너들과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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