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방공기업평가원 간부 2명…연구사업비 15억 착복 혐의로 구속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평가원) 소속 고위 간부 2명이 정책 연구용역을 수주한 뒤 허위로 연구원 명단을 작성해 약 15억원의 인건비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평가원의 수석전문위원이자 경영평가실장 출신인 김모씨와 투자분석센터장 등을 지낸 장모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했다.



김씨와 장씨는 평가원에서 총 15억원대에 달하는 인건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장씨는 수년간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기관, 공기업 등이 발주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허위로 프로젝트 참여 연구원을 등록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월 비리 단서를 포착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평가원 청사를 압수수색 했다. 김씨와 장씨는 평가원에서 모두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