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2 TV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24회 ‘슬기로운 육아생활’에서는 아이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는 아빠에 관련된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4대가 함께 화목하게 살아가는 출연진 가족들은 새로 태어나는 아이의 이름을 함께 의논해 보고 작명어플을 사용해 직접 의미를 부여한 이름을 지어주자 방송 후 해당 가족들이 사용한 어플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에서 사용된 작명 어플은 ㈜유수소프트(대표 황지환)의 ‘당신 아이의 이름을 직접 지어보세요 : Name your baby’라는 뜻의 ‘넴유베’로 알려졌다.
누적 다운로드 수가 70만 건을 돌파한 이름 짓기 어플로 2013년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이라는 모토로 출시됐다.
‘넴유베’는 직접 아이의 이름을 지어 주지 못했던 부모들에게 이름 짓는 가이드를 제공해 스스로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어플이다. 성명학적 이론이 적용돼 작명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지을 수 있어 방송 전부터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 및 유명세를 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활용된 ‘넴유베’의 ‘스스로 작명 PRO’는 부모가 생각해 둔 한글 이름을 입력하면 사격수리, 수리음양 등 성명학 조건에 맞는 한자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또한 스스로 작명 PRO는 직접 지은 이름에 대해 SNS를 통해 의견을 묻거나 다양한 형식의 작명서를 출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아이의 이름을 짓기 때문에 이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개명에도 활용되고 있는 작명 어플 ‘넴유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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