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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자, 신임 총 지배인에 첫 여성...'평사원 출신' 최난주 상무 선임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더욱 굳히겠습니다.”

한화(000880)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 호텔에서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 나왔다. 주인공은 최연소 총지배인의 타이틀도 함께 획득한 최난주(41·사진) 상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일 최 상무를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총지배인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을 언급하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과 위생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안전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될 소비와 생활 패턴을 예측, 분석해 변화된 알맞은 서비스와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총지배인은 연세대 영어영문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에 입사하면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경영 전략 및 사업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픈 이래 최초로 지난해 여성 임원에 선임됐다.

최 총지배인은 지난 2010년 더 플라자 호텔이 업계 최초로 약 6개월간 진행한 전면 리뉴얼에 참여해 호텔 브랜드 콘셉트부터 인테리어, 운영방안 기획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그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호텔의 모든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호텔산업에 대한 향후 발전 가능성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최 총지배인은 인사팀 재직 당시 100여개 넘는 수 많은 직무의 트레이닝 코스를 모두 체계화해 임직원 누구나 필요한 역량을 정확히 인지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총지배인은 “더 플라자의 장점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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