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는 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코스닥 상장안을 가결하고, 이전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제반 사항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07년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체·동물용 체외진단 키트 연구개발 및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신약개발지원 사업부를 신설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으며, 신약 개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파렌키마바이오텍을 인수하기도 했다.
대표 제품은 알레르기 신속 진단 키트 제품인 ‘스마트테스트 래피드 알러지 키트’다. 피검자의 혈액 0.4cc만으로 한번에 알레르기 유무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항체 존재 유무를 판독할 수 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 매출 달성과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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