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10일 출범…산재 다발 지역 10개 시군 중점 점검

경기도는 도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제조 현장을 상시 단속하는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를 1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노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할 10명을 선발했으며, 사업 수행기관으로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선정했다.

이들은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산업안전기사 등)을 소지하고 실무 경력을 충분히 갖춘 현장안전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최근 3년간(2017~2019년) 산재 사고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던 수원, 화성, 고양, 파주, 양주, 남양주, 부천, 김포, 안산, 시흥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노동자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재해(추락·낙하사고 등) 예방 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안전관리자 등)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사고사망률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점 방문할 방침이다.



1차 점검 시에는 산재발생 요인을 미리 파악해 예방하는 지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2차 점검 시 지적사항이 바로 잡히지 않을 경우 안전보건공단 및 노동지청과 협업해 안전조치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2022년까지 건설 공사장 산업재해 50% 감축’을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근절 종합대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노동안전지킴이와 관련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산재사고 사망률 감소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사고예방문화와 환경이 정착되도록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