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직접 반박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르헨티나 ‘TNT 스포츠’의 뉴스 캡처 이미지와 함께 ‘FAKENEWS(가짜 뉴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뉴스에 ‘거짓말1’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몇 주 전 이 매체가 옛 소속팀인 뉴웰스 올드보이스에 대해 전한 것도 거짓”이라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파라과이 감옥에 수감됐다 풀려난 호나우지뉴를 위해 보석금을 대신 지불했다는 내용의 뉴스에도 ‘거짓말2’라고 적으면서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따른 임금 삭감 과정에서 메시는 구단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는데, 이후 인터밀란 이적설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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