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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톤스 "코로나 따른 언택트 소비트렌드로 택배업 성장 지속”

연간 전국 택배업 매출액 추이./자료=국가통계포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소비트렌드의 확산과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 도입 법안이 의결되면서 택배물류업은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체스터톤스코리아는 온라인 시장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기업들 역시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등 전자상거래, 특히 모바일 거래의 급증에 따라 택배업 또한 지속 성장하리라고 전망했다.

체스터톤스코리아가 발간한 ‘2019년 4·4분기 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약 37조 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42% 증가했다. 이 중 인터넷쇼핑몰 거래액은 약 12조 8,000억원, 모바일쇼핑몰 거래액은 약 2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쇼핑몰 거래액 성장률은 비교적 둔화된 반면 모바일 쇼핑몰의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모바일 활용 증가와 언택트 소비행태의 집중으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의류 및 잡화시장, 음·식료품 및 농축수산물, 가전 및 전자통신기기 시장에서 거래가 많았으며 음식서비스 거래액의 성장률이 가장 가팔랐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분기별로 약 5.93%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택배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8년 택배업의 전체 매출은 5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2019년은 6조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택배 단가는 약간 낮아졌음에도 매출은 상승해 택배업의 규모가 더욱 커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해 4·4분기 물류센터 임대료는 평균 2만8,900원으로 지난 분기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 또한 5.4%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화주들이 노후화되고 층고가 낮은 물류센터에서 신규 공급된 최신 물류센터로 이전하고자 하는 동향이 있어 임대시장에서 개별 물류센터간 공실률과 임대료 수준의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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