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의 김태균, ‘코미디빅리그’의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라디오스타’에 총출동해 치열한 웃음 대결을 펼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과 황제성은 ‘고라니’ 개인기를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황제성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라니 울음소리를 완벽하게 따라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를 두고 김태균이 자신이 고라니 개인기의 원조라고 나선 것. 여기에 강호동 코 고는 소리까지 등장해 웃음을 더한다.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의 절친 케미도 엿볼 수 있다. 세 사람은 ‘82피플’을 결성할 정도로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뜻밖의 월세 논란부터 과거 폭로까지 이들의 우정에 위기가 닥쳤다는 후문이다. 현실 친구들의 물고 뜯는 폭로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벌써 스페셜 MC로만 두 번째 출연인 이상엽은 성대모사 능력자에 등극한다. 펭수, 정우성, 송강호 성대모사로 유쾌한 오프닝을 알린 그는 독보적인 목소리 톤과 안정된 진행 실력으로 또 한 번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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