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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기로 결심"…정치비평 중단 선언한 유시민, '알릴레오시즌2' 오늘 종방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해온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1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 이사장은 마지막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종방연 형식의 방송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경영 KBS 기자, 양지열 변호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을 7개월가량 앞두고 지난해 9월 시즌2를 시작하면서 일명 ‘범여권의 스피커’ 역할을 맡아온 유 이사장은 이후 주 2회 방송을 진행했다.

유 이사장은 특히 조국 사태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국면에서 이를 ‘검찰의 난’으로 규정하면서 조 전 장관을 적극 옹호했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이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외부인사 A씨에게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부탁하며 했다’고 주장해 이를 부인하는 검찰과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 이사장은 총선 직전에는 ‘범진보 180석’ 전망 발언으로 일부 선거구 후보가 낙선하는 손해를 봤다는 비판을 일부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받기도 했다.

그러자 유 이사장은 이 발언을 계기로 정치비평 중단을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7일 알릴레오 방송에서 “제가 하는 말이 범여권, 여당에 권한이 있는 사람이 한 일처럼 받아들여진다”며 “그런 조건에서는 이것(비평)을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봐서 안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분간 재단 이사장 역할에 집중한다는 유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또 작가로서 집필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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