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은 올 1·4분기 5억3,400만달러(약 6,580억원)의 손실을 기록, 5년여 만에 첫 분기별 적자를 냈다고 CNN이 보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9억달러) 줄었다.
CNN은 모든 미국 항공사가 적어도 올 1·4분기에는 자체 손실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항공 수요가 ‘실질적으로 제로’로 떨어졌다고 밝히며 1·4분기 10억달러의 세전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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