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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차부품 하이테크성형가공센터’ 들어선다…경북TP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공모 선정

경주 첨단소재 하이테크성형가공기술센터 조감도./제공=경북TP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의 세부 과제명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으로, 국비 100억원과 경북도비·경주시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특성화사업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고도화·다각화 등을 통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 프로그램이다.

사업에는 경북TP를 주관기관으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하이테크 성형가공 분야에 대한 플랫폼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집중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비도입 및 노후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시제품제작·시험·평가·인증 등을 위한 기술지원,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의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자동차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에 연구개발(R&D)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경북에 위치한 종업원 10인 이상 자동차부품기업은 모두 1,312개로, 총 매출액은 13조2,000억원, 종사자는 3,800여명에 이른다. 기업체 수 기준으로 전국 대비 13.3%를 차지한다.(통계청2019)

국내 100대 자동차부품 기업 중 13개사가 소재할 정도로 자동차부품은 경북의 주력산업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침체된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의 고도화로 경북의 미래자동차산업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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