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인택이 ‘품절남’이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23일 “오인택이 오는 9월 20일 오후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승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미모의 예비신부와 세상을 다 가진 듯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오인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촬영에는 문세윤 양세형 이정수 홍인규 김용명 김영 최성민 김진 미키광수 양기웅 이복동 빡수민 안양교 김여운 배차배차양배차 박규선 홍동명 등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따로 촬영한 컷을 합성해 코믹한 화보가 완성돼 눈길을 끈다.
오인택의 결혼식 주례와 사회, 축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오인택은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한 ‘웅이 아버지’ 코너에서 ‘웅어멈’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TV ‘타임하우스’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제작사 대표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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