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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 여름 클래식 음악축제 만든다

‘클래식 레볼루션’ 8월 첫선, 매년 개최하기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처럼” 韓대표 축제 포부

매년 작곡가 정해 열흘간 공연…올해 ‘베토벤’





롯데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매년 여름 ‘클래식 레볼루션’이라는 음악 축제를 열어 음악 팬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롯데콘서트홀 개관 4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 축제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국 BBC 프롬스,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같은 대표 여름 음악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8월 17~30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총 9일간 ‘클래식 레볼루션 2020-베토벤’을 열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매년 한 사람의 작곡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생전에 남긴 위대한 걸작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은 약 열흘간 리사이틀,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 첫 축제의 작곡가는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이다. 9일간 이어질 클래식의 향연에서는 8개의 교향악단과 5개의 실내악팀, 그리고 1명의 독주자가 베토벤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독주곡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날인 8월 17일에는 지휘자 최수열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시작으로 교향곡 제1번 C장조를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해 피아노 협주곡 제 5번 Eb장조 ‘황제’를 연주한다. 18일에는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전쟁교향곡 웰링턴의 승리를 선보이고,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를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협연해 들려준다. 이밖에 클래식 레볼루션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포펜과 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Eb장조 ‘영웅’, 지휘자 슈테판 고트프리트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교향곡 제 4번 Bb장조 등이 예정돼 있으며, 피아니스트 임동혁·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첼리스트 문태국 등의 협연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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