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허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가족 럭키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민이 둘째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고, 또 다른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첫째 딸 아인 양이 정인욱에게 안겨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허민은 “아인이에게 동생이 생겼고 저애겐 배불뚝이의 시간이 돌아왔답니다”라며 “행운을 가져오는 우리 집 둘째 럭키. 오늘 하루도 모두 럭키한 하루되세요”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둘째맘 #19주 #허민 #정인욱 #정아인 #정?? #4인가족입성 했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허민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고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열애를 인정한 뒤 2017년 12월 첫 딸을 낳았고,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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