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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택
4억 하락… 은마 전용 84㎡ 올 들어 첫 19억에 거래됐다

4월 6일 8층 매물 19억 5,000만원 거래

이후 8일에는 21억 5,000만원으로 상승

잠실주공5 30평형대도 첫 19억 거래

시장선, 초급매 지속 vs 급매 소진 엇갈려





서울 강남구 대장주 가운데 하나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30평형대)에서 올 들어 첫 19억 원대 실거래 사례가 나왔다. 해당 평형은 지난해 말 23억 원대에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에서도 30평형대가 19억 원에 거래됐다. 이 역시 올 들어 첫 19억 원대 거래다. 보유세 및 양도세 절세를 목적으로 한 초급매로 알려졌다. 강남권 초급매 발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난 달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치동 은마의 경우 19억 원대 거래 이후 바로 21억 원대 거래가 성사됐다. 전문가들은 연휴 이후 초급매 지속 여부가 집값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급매가 소진됐다는 분석과 함께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 전용 84.43㎡(8층)가 지난 4월 6일 19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 실거래가 19억 원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평형은 지난해 12월 말 23억 5,0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최고가 대비 4억 원 하락한 가격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19억 원 거래 이후 같은 달 8일에는 해당 평형 9층 매물이 21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이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에서도 올 들어 30평형대에서 19억 원 거래 사례가 나왔다. 전용 82.51㎡(12층)가 지난 달 10일 19억 8,925만 원에 거래됐다. 주공 5단지 역시 30평형대에서 19억 원대로 하락한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절세 발 초급매로 인해 지난 달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의 아파트 중위 가격은 8억 3,665만 원으로 전월인 3월(8억 3,937억 원)과 비교해 272만 원 떨어졌다. 서울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가격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5월 초급매 지속 여부가 집값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5월 말까지 잔금을 치르는 조건의 ‘절세 매물’을 노리는 매수 대기자들이 늘고 있지만 추가적인 가격 하락은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추가 조정이 지속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박윤선·양지윤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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