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똘똘한 자회사 덕에 잘나가는 지어소프트

새벽배송 오아시스 성장에 실적 개선

올해 들어 100% 이상 주가 상승률

오아시스마켓 제품.




지어소프트(051160)가 ‘똘똘한 자회사’로 평가되는 새벽 배송 서비스 기업 오아시스의 성장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추세 속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증가가 오아시스 및 지어소프트 실적 개선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어소프트는 29일 9,750원으로 마감해 올해 들어 132.14% 급등했다. 지난 24일에는 장 중 1만 1,8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3% 급증한 12억원, 올해 연간으로는 흑자 전환해 100억원이다.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새벽 배송 서비스 ‘오아시스 마켓’을 운영하는 자회사 오아시스는 누적 회원 수가 지난해 말 23만명에서 3월 말 기준 30만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아시스의 올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 1,037억원 수준을 뛰어넘어 새벽배송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의 지분 79.4%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 년 연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96억원기준으로 약 90%가 오아시스 관련 매출액이다. 특히 새벽배송 서비스 기업으로는 흑자를 내고 있다는 점이 평가받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가격 차별화를 통한 충성고객 증가로 재구매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벽배송-오프라인매장-오프라인 배달 순으로 재고를 관리하는 옴니채널 전략과 스마트물류창고 운영 방식 등으로 업계 유일 흑자기업이라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