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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현장사무소 등 추가 압수수색

설계·시공 관련 자료 확보해 관련법 위반사항 살펴볼 방침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4일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의 시공사 현장사무소와 공사 관계 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공사 설계·시공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법 위반사항이 없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압수수색 대상 중에는 지난번에 압수 수색을 했던 곳도 포함돼 있고 새로운 곳도 있다”며 “자세한 장소 등은 아직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건축주인 주식회사 한익스프레스의 서울 서초구 본사 사무실과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의 충남 천안 본사 사무실, 감리업체, 설계업체 등 4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화재원인을 찾기 위해 2차례 합동 현장감식을 벌이고 유해 수습을 위해 정밀수색도 2차례 진행했다.

그러나 아직 화재원인 또는 발화부를 특정하지 못해 오는 6일 추가 현장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정밀수색을 통해서는 신체 일부 6점을 수거하는 등 유해 수습을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수사는 화재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화재원인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 누가 잘못했는지 등을 따져 입건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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