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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에 펜까지...다 가진 LG ‘벨벳’ 가격이 관건

벨벳 출고가 89만원대 후반

듀얼스크린·스타일러스펜 별도 구입해야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벨벳’/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벨벳’이 오는 1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고가가 어느 수준으로 책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벨벳폰은 5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A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SE 등 다양한 보급형폰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벨벳폰의 가격은 89만원 후반대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의 중간에 위치한 ‘매스 프리미엄폰’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선택이다.

다만 듀얼스크린과 스타일러스펜까지 추가하면 가격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듀얼스크린을 활용하면 한 화면에선 게임을, 다른 화면에선 동영상을 감상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전 V시리즈에서 20만원대의 듀얼스크린을 무상제공하거나 아예 패키지에 포함시켜 판매했다. 이번 별도 판매 가격도 2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일러스 펜 역시 벨벳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후 한쪽 화면에 동영상 강의를 띄우고 다른쪽 화면에서 펜으로 필기를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도 듀얼스크린처럼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원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벨벳’ 오로라 화이트/사진제공=LG전자




벨벳폰 자체는 80만원대이지만 듀얼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까지 ‘완전체’로 사용하려면 추가 구매액까지 더해 100만원이 넘어가는 셈이다.

한편 벨벳은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듯 배열된 ‘물방울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4,800만 화소 표준·8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까지 트리플(3개) 렌즈를 탑재했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레코딩도 사용할 수 있다.

벨벳의 칩셋은 퀄컴 최신 5G 칩인 ‘스냅드래곤 765 5G’다. 이는 퀄컴이 최초로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5G 모뎀을 7나노 공정으로 통합한 칩셋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벨벳’ 오로라 그린/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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