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펌 오멜버니앤마이어스(O‘Melveny & Myers) 서울사무소 공동대표를 지낸 김용상 외국변호사가 법무법인 율촌으로 옮겼다.
4일 율촌은 김 외국변호사가 율촌에 합류해 백윤재 변호사와 함께 국제분쟁팀 공동팀장을 맡게 된다고 밝혓다.
김 외국변호사는 미국의 대형 로펌 아놀드앤포터(Arnold & Porter)의 워싱턴 디씨 사무실에서 십여 년간 근무했다. 이후 2015년 오멜버니앤마이어스로 옮겼다.
김 외국변호사는 공정거래와 국제 소송 전문가다. 지금까지 음극선관(Cathode Ray Tubes) 가격담합 민사 집단 소송, 자동차 부품 가격담합에 대한 미국 법무부 형사 조사, 론스타와 우리나라 정부의 국가간 분쟁 (ISD)에서 대한민국 정부 대리, 방위사업청의 사해행위 취소 소송 및 중재판결 인증·집행 사건 등을 수행해왔다.
김 외국변호사는 뉴욕주와 워싱턴 DC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1996년 연세대학교 신학·법학사, 1999년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 (M.Div.), 2006년 코넬대학교 로스쿨 법무박사(J.D. cum laude)를 취득했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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