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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완판 임박 거제 KTX역사 입지 선정 가시화





거제시가 최근 KTX역사 입지 후보지를 사등면과 상문동 두 곳으로 최종압축하여 국토교통부에 추천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올해 11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거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거제시민들이 주축이 된 공론화위원회가 한달여간의 숙의 과정을 거쳐 거제 KTX 역사 입지 후보지를 결정해 화제가 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선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통상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거제 KTX역사 입지 선정도 큰 잡음 없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지나는 김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의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거제의 경우 벌써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에서 분양하는 재건축 단지 포레나 거제 장평 역시 최근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세대 규모로 거제지역에서 처음으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가 적용된 단지다. 최근 분양가를 3.3㎡당 860~960만원대로 낮추고 중도금 30% 무이자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97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점도 주목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6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되며, 이후 미계약 물량에 대한 선착순 접수에도 많은 대기자가 몰리고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하여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해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금액이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조선업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거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근에 위치한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완판되는 등 거제시 투자 수요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뛰어난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어 거제는 물론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주근접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거제 KTX역사 선정이 가시화되고 분양가 할인 등의 혜택이 더해져 완판을 앞두고 있다.” 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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