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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차세대 오페라스타 찾아라" 성악콩쿠르

총상금 1,700만원, 해외무대시 항공권 지원

6월 본선 예술의전당서 관객에 무료 공개

국립오페라단은 세계 무대를 꿈꾸는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2020 국립오페라단 제19회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 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예선일 기준 대학(원)생, 일반인 성악 전공자(남자 35세, 여자 3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1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 원, 금상 수상자(1명)에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세아 이운형문화재단 후원으로 대상 금상 수상자에 한해 해외콩쿠르 본선 진출 및 해외극장 주역 출연 시 항공권도 지원한다. 이는 오페라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 및 후원회장을 지낸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뜻을 기리는 의미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29일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예선은 6월 16~17일 양일간 진행되며 본선은 6월 23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진행된다. 본선 경합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한다. 콩쿠르의 본선은 실제 연주와 같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본선 무대 관람 신청자들에게는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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