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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이달 13일부터 일부 객실 및 야영시설 운영 재개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및 연립동 운영, 야영시설은 50% 수준만 개방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을 이달 13일부터 일부 운영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 공공 서비스의 제한적 재개에 따라 안전하고 체계적인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운영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연립동’과 ‘야영시설’이다. 야영시설은 50%수준에서 운영한다.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 공지할 계획이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시기 바란다”며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고 지난 12일간 3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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