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스위스 스키 별장의 구매 대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처했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왕자와 전 부인 사라 퍼거슨은 2014년 스위스 베르비에 스키 리조트의 호화 별장을 2,200만 스위스프랑(약 276억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했다.
계약 당시 두 사람은 지난해 말까지 구매 대금을 완납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별장 판매 업체는 최근 법무법인에 두 사람을 상대로 소송 절차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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