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던 일본에서 또다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10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6,489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7~8일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9일 다시 100명을 넘었다.
도쿄도에선 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40명 미만을 기록했다. 도쿄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46명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8명이 늘어 총 637명이 됐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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