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GOT7)이 빛나는 비주얼과 연기로 멜로 감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박진영은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유지태(한재현 역)의 대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눈빛 하나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박진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비 내리는 날, 극장 앞에 서 상대 배우를 바라볼 때 포착한 애정 어린 시선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촉촉하게 적셨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르는 장면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또 학생 운동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신을 통해서는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이 흔들릴 때 몰려오는 회의감을 표출했다.
박진영은 전소니(과거 윤지수 역)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순수하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모습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이별까지. 티 없이 맑았던 과거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조각 같은 외모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90년대 한재현 역에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박진영은 ‘이야기가 담긴 눈빛’이라 불리는 연기로, 한재현이란 인물이 겪는 수많은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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