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임현식, 육성재와 펜타곤 진호가 오늘(11일) 나란히 입대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세 사람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임현식과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 중 네 번째 군 입대자로, 이날 서은광, 프니엘, 정일훈 등 멤버들이 직접 배웅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앞서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육성재는 3일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이뻐해 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 가도 예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 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 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현식 역시 6일 “저에게는 너무 든든한 우리 멤버들과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사랑 멜로디가 있기에 솔직히 아무런 걱정이 없다”며 “저는 멜로디와 비투비에게 더 자랑스러운 멋진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했다.
진호는 펜타곤 멤버 중 처음으로 군 입대를 결정지었다. 특히 펜타곤은 현재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 중이라 진호의 입대에 관심이 쏠렸다. 진호는 2차 경연까지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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