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전국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히 건강취약계층인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3억7,000만원을 들여 시설환경개선과 재활로봇제작 등을 통해 오는 9월부터 로봇 보행 재활운동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봇 보행재활운동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보행운동프로그램, 보호자 상담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지역사회 재활전문 협력기관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로봇재활 전문가를 양성과 지역사회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로봇보행훈련전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해 재활사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 보행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되어 장애인 스스로 삶이 능동적으로 변하여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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