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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번외수사' 차태현 "시청률 5%만 넘어도 시즌4 간다" 자신감 넘쳐흘러

/사진=CJ ENM 제공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 이후 약 1년 만에 OCN 드라마 ‘번외수사’로 복귀한다.

12일 오후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강효진 감독과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의 세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차태현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다.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 일을 통해 겸손하고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3월 차태현은 내기골프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사건은 지난 5월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

차태현은 작품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꼴통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다. 처음 형사 역을 맡게 된 그는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처음 맡는 형사 역할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께서 코믹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셔서 ‘나에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그간 수사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기상천외한 공조 수사를 한다. 아웃사이더 5인방인 현직 강력계 형사, 탐사 보도 프로그램 PD, 장례지도사, 칵테일바 사장, 사립탐정이 힘을 합쳐 ‘팀 불독’이라는 신개념 수사팀을 결성한다.



차태현은 다섯 배우들의 호흡에 대해 “수사물이다 보니 다섯 명이 모이면 진지하게 사건 해결을 해야 하는데, 연기 밖에서는 웃기다 보니 촬영 진행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불안한 건 ‘혹시 우리만 재밌나’ 그게 항상 걱정이다. 호흡은 촬영이 정말 안 될 정도”라고 털어놨다.

형사 역할 및 액션에 도전하는 차태현은 “이번 드라마는 제게 잘 맞게 형사 역할 각색을 잘 해주셨다. 형사 역할에 대한 부담을 덜 가지면서 했다. 캐릭터의 매력이라 하면 통쾌함이 있는 것 같다”며 “액션을 많이 찍어보지 않았는데 원 없이 액션을 하게 돼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는 “5%만 넘어도 시즌4까지 할 생각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저도 너무 많이 기대가 된다. 결이 다른 코미디도 있으면서 OCN스러운 수사물이기도 하다”며 “시즌3에는 탁원(지승현 분)이가 왜 입양을 갔나 이런 얘기가 나올 것”이라면서 “시즌4 가면 이광수가 특별출연하는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번외수사’는 ‘루갈’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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