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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훈부 장관, 마스크 지원한 보훈처에 감사 서한

마스크 실은 공군 수송기 12일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 도착

지난 8일 오후 부산 김해공군기지 내 참전용사에게 지원할 마스크를 적재한 C-130J 수송기 앞에서 군 관계자들이 ‘#UN 참전용사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미국 보훈부가 6·25전쟁 미국 유엔(UN)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국가보훈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훈처는 6·25전쟁 미국 UN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원했던 마스크에 대해 로버트 윌키(Robert L. Wilkie) 미 보훈부 장관이 감사서한문을 보내왔다고 13일 밝혔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지난 5월 초에 윌키 장관에게 큰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당시 미국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겠다는 서한문을 보낸 바 있다.



이번에 보내온 윌키 장관의 서한문에는“미국 UN참전용사에 대한 한국 보훈처에 마스크 지원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가 보살펴야 할 참전용사를 위한 고귀한 대의를 향해 함께 손을 잡아줘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보훈처는 “22개국 유엔참전용사에 지원하는 마스크 100만 장 중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50만 장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지난 8일 김해 공군기지에서 수송행사를 마쳤다”며 “이 수송기는 기상여건으로 시간이 늦춰져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10일에 미국으로 향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12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미국 보훈부에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해 준 한국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전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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