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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대면 IR 영상으로 해외투자 유치 나선다

투자환경 소개 IR 영상 제작 등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5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사절단 IR 동영상을 제작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의 하나로 투자유치사절단 IR 동영상을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동안 대면으로 진행하던 각종 공식행사나 마케팅 활동 등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투자유치를 온라인으로 하는 ‘언택트 IR’을 추진하는 것이다. 언택트 IR은 언택트(비대면)와 IR(투자를 위한 홍보활동)의 합성어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원격 비대면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의미한다.

시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5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전략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독일, 태국, 대만 등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현지 IR 활동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방식으로 IR을 진행해 해외 잠재투자가와 접촉하고 협상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R 동영상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발표 형태로 제작하며 부산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와 정주 환경 등을 소개한다. 주요 프로젝트에는 외국인투자지역은 물론,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에코델타시티, 파워반도체 클러스터가 있는 동남권의·과학산단, 부산신항배후단지,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등이 포함됐다. 첨단물류 및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등 부산의 주력 산업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기업에 부산의 잠재투자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해외투자·무역 전문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으로 추진,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투자가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후속 화상회의 개최 등 지속적인 팔로우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산업 분야별·언어권별 동영상 제작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해외 신규 투자와 사업이 위축되고 있어 우수 글로벌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양하고 유연한 방법을 통해 우수한 외국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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