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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들이 꽂힌 그 책 <이상하게 쉬운주식>

- 주식투자 출판업계 ‘돌풍의 눈’으로 급부상

- 기본적인 궁금증 풀이부터 다양한 차트 완벽 정리

이상우 이상투자그룹 대표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그가 출간한 책들이 주식 초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이상미디랩 제공/ 왼쪽부터 초급서, 중급서, 고급서




온라인 서점 예스24 등에 따르면 이 대표의 서적 <이상하게 쉬운 주식>, <주식 유튜버 이상우의 주식투자 끝장내기>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서점 판매량을 기준으로 <이상하게 쉬운 주식>은 2020년 1월부터 판매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1월보다 2월은 119%, 3월은 138%, 4월은 180%가 올랐다. 5월은 이미 12일에 1월 판매량을 넘어섰다. 5월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기에 2020년 기준 월별 최고 판매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웬만한 주식 용어와 실전매매를 익힌 이들에게 인기를 얻는 <주식투자 끝장내기>도 다르지 않다. 4월 308부가 팔렸는데 5월 12일까지 206권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주식 유튜버 이상우의 주식투자 끝장내기>처럼 2020년 기준 월별 최고 판매량을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

차티스트를 꿈꾸는 투자자들이 읽어볼 만한 <주식차트 절대비기 300선!>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상미디랩 관계자에 따르면 2월에 3쇄, 5월에 4쇄를 발행했다. 5월 6일에 4월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었다. 현재 추세라면 6월에 5쇄 발행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처럼 이상우 대표의 서적이 이처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출판업계 관계자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나온 것처럼 많은 신규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이 대표의 책을 주식 입문서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상하게 쉬운주식>은 주린이들의 호기심을 쉬운 단어로 설명해 기본적인 지식을 쌓도록 돕는다. PART1에서 주식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이 대표는 PART6과 PART7에선 본격적인 투자를 위한 종목 분석 방법과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 타이밍 잡는법을 소개한다. 꼭 필요한 부분만 풀어 알려줘 초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주식 유튜버 이상우의 주식투자 끝장내기>는 어느정도 주식의 기본적인 지식을 쌓은 이들이 실전 매매에 어떻게 응용할지에 대해 조언한다. PART3의 신규상장주 공략법에선 상장주 당일 주의할 점을 소개하는데 가령 이런 식이다. “동시호가에 참여하기보다는 시초가가 형성되는 가격을 보고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 이 대표는 “3분봉 혹은 5분봉에서 강항 상승이 나온 구간의 50% 정도를 지지한다면 매수하기에 적합하다. 장기적인 상승보다는 단기차익을 실현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두 가지 책은 이상우 대표가 온라인으로 강의하는 이상스쿨에서 투자자들을 위한 강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스쿨은 한국 최초의 주신 인터넷 강의 사이트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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