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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등 운영시설 단계별 개관

부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휴관했던 운영시설을 부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는 이날부터 방문 가능하며 감만창의문화촌은 다음 달 이후 단계적으로 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홍티아트센터, 조선통신사역사관, 사상인디스테이션은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홍티아트센터는 현재 홍준호 작가의 ‘Continuity of Existence and Absence; Requiem’(존재와 부재의 연속성; 레퀴엠) 개인전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 일반 시민들이 센터에 방문해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못한 만큼 방문인원을 제한해 관람하도록 운영한다.

조선통신사역사관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1회당 15명 이내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당초 기획한 인문학 강좌, 연고지 캠프, 문화가 있는 날 영화로 통(通)하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한시적 중단 상태이다. 코로나19 진행 경과에 따라 부분적으로 진행하거나 영상 콘텐츠로 대체한다. 프로그램 영상은 추후에 조선통신사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인디문화 중심지로서 밴드공연, 청년문화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상반기에는 자체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하반기부터 외부 대관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평소 많은 시민 동아리들이 연습, 발표, 회의 등을 위해 방문하는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는 6월부터 일부 공간에 한해 시민들이 대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들 운영시설은 개관 이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문자 명단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의 방역 조치는 계속 유지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랫동안 문 닫은 운영시설을 개관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조금씩 진행할 계획”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이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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