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4명을 기록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이 늘었고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경기도 거주 61세 남성으로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하지만 이후 세균성 폐렴이 발생해 다시 서울 소재 병원에 입원했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3일에도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82세 남성으로 2월 16일 확진 후 치료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다른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서울시에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7일이다. 구로동 콜센터 직원의 남편인 40대 남성과 경기도 거주 90대가 같은 날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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