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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번째 대책에 낙폭 줄인 강남...보합세로 돌아선 대구 아파트값

감정원 5월 둘째주 아파트값 동향

서울 아파트값은 7주 연속 하락세

도봉·강북구도 10개월만에 마이너스





정부의 20·21번째 부동산 대책에도 강남 아파트값 낙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단지에서는 매수 우위시장이 유지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의 하락폭이 전 주에 비해 소폭 줄었다. 강남구의 아파트 변동률은 지난주 -0.23%에 이어 -0.15%, 서초구는 -0.24%에서 -0.16%로, 송파구는 -0.12%에서 -0.08%를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지역의 경우 일부 투자자들의 저점 인식, GBC 착공 호재 등이 있었지만 정부규제 및 경기 침체, 막바지 절세 급매물 출현 가능성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7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이어갔지만 그 낙폭은 -0.06%에서 -0.04%로 줄었다. 지난 6일 발표된 주택공급 강화방안을 비롯한 안정화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단지 급매물이 소화되며 상승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이후 추격 매수가 이뤄지지 않았고,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된 탓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에서도 본격화됐다. 노원구의 경우 상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0.02%의 변동률을 보였고,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던 도봉구와 강북구도 각각 -0.02%와 -0.01%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정비창 개발이 발표된 용산구도 -0.06%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코로나19로 침체했던 대구 아파트값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 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5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대구 아파트 전세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4월 초부터 꾸준히 마이너스 혹은 보합을 보이던 대구 전세가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0.02%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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