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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연예인야구…SBO리그 18일 개막

디펜딩챔프 인터미션 등 11개 팀 참가

7개 동영상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

사인볼·치킨 등 선물 이벤트도 진행

지난해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 결승전 종료 후 우승팀 인터미션과 준우승팀 공놀이야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리그가 오는 18일 경기 고양의 장항야구장에서 31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는 SBO 리그는 고양시와 고양시 체육회가 후원한다. STN 스포츠 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IPTV와 네이버·카카오TV·아프리카TV·유튜브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7시와 오후9시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즌 SBO 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을 비롯해 공놀이야·조미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예선 상위 5개 팀의 순위 결정전을 거쳐 12월14일에 펼쳐진다.



개막전은 연예인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오만석의 인터미션과 변기수가 주축이 된 라바가 맞붙는다. 제2경기는 홍서범 단장이 이끄는 공놀이야와 박성광 등이 속해 있는 개그콘서트의 대결이다. 최근 화제가 됐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하도권, 송영규, 김기무, 서호철, 유인혁 등도 참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추첨을 통해 치킨·커피·사인볼 등을 선물하는 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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