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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공주의 남자 느낌, 그보다 기대 크다"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윤상호 감독, 배우 박시후가 참석했다. / 사진=TV CHOSUN 제공




‘공주의 남자’ 이후 9년 만에 사극으로 컴백한 박시후가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윤상호 감독,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병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작품.

박시후는 극 중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간 불세출의 남자 최천중 역을 맡았다.

박시후는 “요즘 같은 시대에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드라마”라며 “연기를 할 때 굉장히 여유가 있고 꿰뚫어 보는 눈빛에 중점을 뒀다. 항상 눈에 힘을 주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의 왕좌를 놓고 벌이는 비정하고 잔혹한 암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며 운명적인 한 사람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거는 멜로 연기도 펼친다. 박시후는 로맨스 호흡을 맞출 고성희에 대해 “서로 죽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그는 “선천적인 역술가와 후천적인 역술가이기 때문에 통하는 부분이 있어 너무 죽이 잘 맞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시후는 2011년 각광을 받았던 ’공주의 남자‘ 이후 9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또 TV조선이 앞서 ’대군‘, ’간택‘ 등의 사극이 연속으로 성공해 부담감도 있을 터다. 하지만 박시후는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컸다”며 “’공주의 남자‘ 대본을 읽었을 때와 같은 느낌, 그보다는 기대감이 큰 느낌이었다. 이번 주 방송이 기다려진다”고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느낌이 좋고 기운이 좋다. 좋은 기운이 ’바람과 구름과 비‘와 TV조선으로 몰리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시후는 “기운으로 봐서는 굉장히 상승세에 있다. 특히 TV조선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전작을 뛰어넘는 10%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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