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애중계’에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중계진 애장품 판매 대전이 벌어진다.
‘홈쇼핑계의 BTS’ 김새롬, 정윤정, 이민웅과 쇼호스트 샛별 편애에 나선 MBC ‘편애중계’ 홈쇼핑 판매왕 대전 2편에서 김성주, 김제동, 붐의 물건을 팔아야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이 시작된다.
이날 현장에서 해당 미션 내용을 처음 들은 세 명의 캐스터는 혼란에 빠진다. 눈이 휘동그레진 김성주를 비롯해 김제동은 “물건을 낸 적이 없다”며 갸우뚱하고, 그 와중에 붐은 자신의 어떤 애장품이 등장할지 추리에 돌입한다.
난무하는 추측들 속에서 김성주가 직접 쓴 ‘내 인생의 사과나무’ 책, 김제동의 한정판 굿즈, 붐이 ‘미노’로 활동하던 시절의 그룹 ‘레카(Lexa)’의 앨범으로 도배된 세 개의 판매 부스가 공개되자, 현장은 제대로 폭소바다가 된다.
김성주는 보자마자 실소를 터뜨리고, 붐 역시 “나도 없는 거”라며 감탄한 가운데 특히 김제동의 애교만점 얼굴이 커다랗게 박힌 담요와 배게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본 안정환은 “에이, 이건 못 팔아!”라고 손을 내젓는가 하면 서장훈은 충격에 사족 덧붙이기를 거부한다. 같은 팀인 김병현마저 “4승을 할 수 있을까요?”라며 진지하게 난색을 표한다.
누가 봐도 상품가치 0원인 희귀 애장품들을 마주한 쇼호스트 지망 선수들이 과연 어떤 센스와 재치를 발휘해 심사위원들의 구매 욕구를 당기게 할지, 기상천외한 판매 미션이 펼쳐질 MBC ‘편애중계’는 내일(1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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