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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4차감염?…이태원→노래방→직장→가정 의심 사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주일 예배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감염 의심사례가 나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조사됐다. 서울 노원구 28번과 29번 확진자는 모녀로, 엄마가 강서구 31번 확진자와 직장 내 같은 층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서구 31번 확진자는 앞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노래방(관악구)에 들렀다 감염됐다. 이태원 클럽에서 노래방과 직장을 거쳐 가정 내로 4차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셈이다.

앞서 최초로 보고된 4차감염 역시 노래방을 거쳤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2차감염자가 서울 도봉구 코인노래방에서 3차 전파를 일으켰으며 노래방 방문자와 함께 지방에 다녀온 서울구치소 직원이 확진됐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이같은 ‘n차’ 감염이 지역사회에서 언제 퍼질 지 모르는 만큼 방역당국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서울의 또 다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나왔으며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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